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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수해복구 추석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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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수해복구 추석전 완료"
  • 횡성/ 김강태기자 
  • 승인 2022.08.3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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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군수, 특별 브리핑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축소
군민모두에 20만원씩 배분"
김명기 횡성군수 브리핑.
김명기 횡성군수 브리핑.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31일 관내 수해 복구 현황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특별브리핑을 진행했다.

군은 관내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하천·배수로 등 공공시설 피해는 1580여 건, 농경지·주택·축대 등 사유시설 370여 건 피해가 접수, 피해금액은 약 17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복구 비용의 72% 가량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현재 9개의 읍·면에 960여 건의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추석 전까지 응급복구 완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재민에게 구호비 지급, 사망자·주택·농업·어업·입업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피해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전기료·통신요금·도시가스 감면 등 30개 항목에 대한 간접지원이 이뤄진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445억으로 집계했으며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최단기간 피해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군수의 공약이었던 소상공인 30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은 군의 현실을 반영해 액수가 줄어 100만 원으로 조정됐으며 군민 모두에게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배분키로 했다.

김 군수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축소는 군 재난 상황에 이웃을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한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평안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피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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