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에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이준영, 송덕호, 한동희, 태인호, 이규한, 오대환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연출한 심소연 감독과 '응답하라' 시리즈,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혜리는 고인의 소원을 '무엇이든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돌아온다. 백동주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의 소유자다.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 직원이자, 에이스 '김집사'로 활약한다.
백동주 바라기 순경 '서해안' 역은 송덕호가 맡는다. 백동주에게 무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서해안'의 남다른 순애보를 유쾌하게 풀어낼 그의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태인호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사수인 '임일섭' 역을 맡았다.
이규한은 김집사의 골칫덩어리 막내 외삼촌이자, 일당백 대표인 '빈센트'를 연기한다.
오대환은 백동주의 외삼촌이자 봉수동 성당의 주임신부 '미카엘' 역으로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색다른 소재만큼이나 개성 강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중요한 작품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할 배우들의 일당백 활약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생전에 못다 한, 남겨진 사람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고인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진기한 의뢰들이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