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의 전용앱 'IM#'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9월 첫날인 1일 금액 충전을 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IM#' 앱에는 "현재 접속량이 많아 잠시 대기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라는 안내문구가 뜬 채 화면이 넘어가지 않고 있다.
행복페이는 2020년 지역 소비 활성화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도입됐다. 카드 형태로 최대 3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해 10%의 할인이 되고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시는 국비 확보가 어려울 시 행복페이 할인율 재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할인율은 기존의 절반 5%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대구행복페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0억 원으로 이중 국비는 380억 원이다. 행복페이의 발행 규모는 올해 기준 1조10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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