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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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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05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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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술 의장 “조속한 피해보상・복구계획 수립・시행할 것”
서울 금천구의회가 최근 ‘금천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서울시 등에 전달했다. [금천구의회 제공]
서울 금천구의회가 최근 ‘금천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서울시 등에 전달했다. [금천구의회 제공]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천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용술 의장은 “정부에서 금천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24만 금천구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지하상가·도로·하천 등 지역 곳곳이 피해를 입었고, 주택 침수 1189건, 상가 및 공장 침수 608건 등 총 1886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 구는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회 등,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해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어려워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임을 알렸다. 

의회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2차 선포에서 금천구가 제외된 것은 안타까운 결정”임을 밝히며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금천구를 특별수해재난지역으로 조속 지정, 선포 ▲수해민들의 현실적인 피해보상 ▲수해민들의 종합적 추가지원방안(재난지원금 지원, 국세 감면, 수습·복구 지원 등) 마련 ▲조속한 피해복구 대책 추진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 뒤 김용술 의장은 특별수해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채택된 성명서를 정부와 서울시 등에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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