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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민선8기 첫 조직개편…복지·소통·민원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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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민선8기 첫 조직개편…복지·소통·민원행정 강화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9.0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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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담은 명칭 변경·국별 건제순 조정
조직 분리·통폐합 등 전반적 재설계
핵심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구정 비전인 ‘새로운 마포, 더좋은 마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담아 소통과 복지,민원행정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의 분리와 통·폐합, 이관 등 전반적인 재설계가 이뤄졌다.

박 구청장은 “민선8기 비전을 실현할 조직 기반이 구축된 만큼 더욱 새롭고 변화하는 마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먼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민선8기 구정운영 방침을 담아 기존 복지교육국을 ‘복지동행국’으로 변경하고 국별 건제순을 조정했다.

특히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선제적 대응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동행과’와 ‘장애인동행과’로 분리했다.

이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급식,구청장 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등 민선8기 주요 복지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 직속 ‘새마포담당관’을 신설하고 민선8기 핵심사업의 주요현안과 공약사업을 챙겨나가면서 구의 미래비전 청사진을 만들고 구체화하는 발전계획 수립 등 구정 전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과・팀의 명칭 변경을 보면 행정관리국은 행정지원국으로, 복지교육국은 복지동행국으로, 관광일자리국은 관광경제국으로, 기획재정국은 재정관리국으로 각각 변경했으며 대내외 환경변화와 민선8기 정책방향을 담아내기 위해 23개 과, 62개 팀의 명칭을 변경했다.

구는 핵심 공약사업의 역점적 추진을 위해 관광정책과 안에 ‘마포순환열차팀’을 신설했다.서울 자치구 중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는 이점을 바탕으로 구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는 또 기능이 축소되거나 유사한 조직은 통폐합하고 부서 명칭도 변경했다.중대재해, 민방위 등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는 구민안전과로, 건축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건축안전센터팀은 건축지원과로 이관하고 일자리지원과를 ‘일자리청년과’로 변경했으며 기존 청년청소년팀에 있던 청년업무를 이관해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 등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지원토록 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열린 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마쳤으며 내달 7일 시행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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