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14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및기업의 산업화 전반을 통합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형 플렛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충남도의 지원으로 2020년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착공식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원)를 비롯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230억원), 해양생물 수장연구동(436억원)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에따라 부지매입비 포함 372억원이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지원센터는 연면적 6183㎡ 규모로 170여 종 이상의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게 되며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구동, 시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동으로 건립된다.

특히 해양바이오산업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서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 이라며 "앞으로 해양바이오 산학연 글로벌 네트워크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