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홍성군, 환경친화 축산업 선도
상태바
홍성군, 환경친화 축산업 선도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09.1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축분뇨에너지시설 REC 첫 발급
탄소중립 실천 세외수입 증대까지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결성면 금곡리에 하루 가축분뇨 110t을 처리하는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인 ‘원천에너지전환센터’가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최초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근간으로 하는 농촌 에너지화 생태시스템 구축했으며 이번 REC 인증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세외수입 증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원천에너지전환센터에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인정발전량에 발급된 REC를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주식처럼 현물시장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시설이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은 경우 무상지원(보조) 비율만큼 국가 또는 지자체에 REC가 발급돼 군은 REC 발급량의 14%만큼 소유하게 되며 연간 예상 세외수입액은 약 1200만원(일 생산전력 4,000kwh 기준)이다. 

군은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경축순환 활성화 모델의 중심이 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농촌 발전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민간주도로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에너지화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고 향후 성공적 모델로 안착시켜 국내 최고의 에너지시설 명소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