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동 3개 획득 성과
이충우 시장, 노고 치하
경기 여주시장애인체육회는 용인시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대회 참가 선수단의 해단식을 전날 오학동 축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여주시 선수단은 선수 41명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70여 명이 댄스스포츠, 당구, 조정, 파크골프, 볼링, e스포츠 등 7개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댄스스포츠 분야에서 김운기·박예진 선수가 은메달, 윤은애·신흥철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당구 종목에 출전한 김형배 선수가 원큐션과 e스포츠 닌텐도 테니스 부분에서 조영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충우 시장은 입상자 전원에게 메달 수여식과 소정의 개인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면서 참가 선수단 모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설계 및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라며 "더 좋은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운동과 여가생활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관계자를 통해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관 의장도 선수단 모두의 화합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고 타 지역 선수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위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장애인 모두가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와 협업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자립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은 “이번 4개의 메달 중 3개를 획득한 선수가 자립지원센터 회원으로 댄스스포츠에 출전한 선수는 자립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버팀목 야학에서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지도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만족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의욕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전용체육관 반다비 체육관 추진과 향후 더 좋은 운동환경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에 지원을 해주는 시와 시의회 및 이번 대회 출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준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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