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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리콜 횟수 최다…BMW 1위·벤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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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리콜 횟수 최다…BMW 1위·벤츠 2위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9.2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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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리콜 횟수 2702회
현대차·기아 리콜 시정률 70% 미달
완성차 업체별 국내 리콜 횟수. [연합뉴스]
완성차 업체별 국내 리콜 횟수. [연합뉴스]

최근 5년간 리콜횟수가 가장많은 완성차는 BMW 인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차 3사가 뒤를 이었다.

21일 박상혁(더불어민주당·국토위)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리콜횟수에서 BMW코리아가 2천702회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지난해 703회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는 371회로 집계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555회, 폭스바겐코리아가 467회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벤츠의 연도별 리콜횟수는 2018년 302회, 2019년 216회, 2020년 234회, 지난해 545회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는 258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 107회, 2019년 58회, 2020년 115회, 지난해 85회, 올해 8월까지는 102회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경우 현대차(162회·5위), 기아(96회·9위), 한국GM(51회·19위), 르노코리아차(34회·21위), 쌍용차(8회·34위) 순으로 집계됐다. 

리콜 대수로는 현대차가 445만2천94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285만3천264대), BMW코리아(143만1천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천757대), 한국GM(72만9천973대), 르노코리아차(38만39대), 쌍용차(18만1천275대) 등 이었다. 

시정률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가 7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의 시정률은 각각 66.46%, 69.39%를 기록했다.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77.02%, 88.83%, 79.24%의 시정률을 기록했다. 

박 의원은 "차량 제작사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고 결함 없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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