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경기 여주 여흥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총재 공식방문 주회가 최근 여주 에스컨벤션 센터에서 성료됐다.
여흥로타리클럽의 탄생은 1992년 무사 남선우 총재의 역점사업인 신생클럽 창립과 회원 증강 사업의 하나인 신생클럽의 조직을 위해 여주클럽에서 정용우 총재 특별대표로부터 로타리의 깊은 이념과 조직방법에 대한 연수를 받고 조직추진위원회 구성과 추진위원장에 정동석씨를 선임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28일 46명의 회원으로 창립과 10월 19일 국제로타리클럽 가입 승인에 이어 영부인회 결성도 마무리 짓고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표창, 우수회원표창, 지구대회 100% 참가상 표창 등의 창립 첫해 실적을 올렸다.
여흥로타리클럽은 창립에 이은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해외 우물파주기 등 대내외 사회봉사와 외국클럽과의 활발한 교류 및 관내 봉사로 장학생 지원, 집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등 초아의 봉사 실천과 여주제일고등학교 인터랙터클럽 창립, 여흥초등학교 및 여주여자중학교와 자매결연, 여주교육지원청과 특수교육활성화 협약, 인도네시아 발리 굼부리지역과 협약, 태국 수판부리클럽과 체결협약 등의 눈부신 발전을 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여흥로타리클럽은 이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시에 전달하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다산하늘센터에 김장김치 각 30박스씩 전달, NH농협 여주시지부도 소외계층돕기 쌀 기증식 등 다양한 사회 기부는 3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현 31대 목림 곽은구 회장은 “30주년 클럽 발간사를 통해 각기 다른 생활과 문화속에서 직업을 토대로 봉사의 뜻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로타리안의 기본정신인 만큼 로타리안은 함께 해왔던 세월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도 그 기본정신 만큼은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회원을 이어주는 모토는 초아의 봉사라는 숭고한 이념으로 로타리의 역사와 함께 봉사의 봉사의 의미도 달라졌고 로타리가 창립한 1905년과 현재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우리가 과거의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미래를 적극 포용할 때 비로소 로타리가 발전하고 유지되며 번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정 최관준 지구 총재는 발간 치사를 통해 “로타리가 맺어준 인연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어둡고 힘든 곳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봉사자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를 확약하고 상호 간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키우는데 값진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고 오늘날 여주여흥로타리클럽이 성장하도록 꿋꿋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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