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새롭게 부임할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실시했다.

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최근 인천환경공단 최계운(68)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소견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인사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임용절차는 인사간담회 실시에 따른 경과보고서 등의 검토를 거쳐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최계운 내정자는 “인천환경공단의 잠재능력 발굴과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으로 인천의 환경개선, 환경만족도 향상 등 시민의 요구에 부응해 시와 환경공단이 시민으로부터 확실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권 위원장은 “인천의 물과 공기를 책임지는 환경공단이 시민의 편익과 복리 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사장 내정자가 환경공단의 설립목적에 맞게 환경기초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 증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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