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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탈리아에 유자·생강 등 식재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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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탈리아에 유자·생강 등 식재료 수출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2.09.2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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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이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사와 미화 90만 달러 규모의 유자, 생강 등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사와 미화 90만 달러 규모의 유자, 생강 등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사와 미화 90만 달러(한화 13억 원) 규모의 유자, 생강 등의 고흥산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미니는 아드리아해를 접한 해변 도시로 각종 국제 전시회, 스포츠 행사, 음악회 등을 개최해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휴양관광 해양도시다.

써머트레이드사의 알레산드라 나탈레 대표는 “고흥 유자가 고유의 브랜드로 이탈리아 로컬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는 만큼 고흥 유자와 생강을 활용한 음식이 리미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급 대행 협약으로 고흥 유자와 생강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 리미니에서 로컬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고흥 농산물이 이탈리아 B2B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이탈리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특색 있는 고흥산 식재료 연구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달러(한화 76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 유럽지역 대형 로컬 유통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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