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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한자리에”...‘2022 한국문화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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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한자리에”...‘2022 한국문화축제’ 오늘 개막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9.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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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문화축제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한국문화축제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드라마와 K-POP 등 한국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 세계에 유행처럼 퍼진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세계인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30일에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는 ‘대장금’과 ‘이태원 클라쓰’, ‘옷소매 붉은 끝동’, ‘나의 해방일지’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를 주제로 행사(갈라쇼)를 진행하며, 가수 규현과 김나영, 폴킴 등이 한류의 대표적인 드라마 삽입곡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류의 정점, 케이팝도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더케이 콘서트’는 10월 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엔시티 드림, 스테이씨, 엑스지, 블랭키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팬들을 떼창을 이끌며 열정의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이 무대는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협력해 ‘더케이-빌보드 어워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시상식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빌보드 차트’에 오른 케이팝 가수들의 성과를 조명한다.

한류 팬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10월 2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문화 팬 박람회(더케이 팬 페어)’를 열어 한식과 패션, 캐릭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보이즈 등 케이팝 가수들은 팬들과 만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더케이 스테이지’도 10월 2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씨아이엑스, 제이케이 김동욱, 정인, 선우정아, 스텔라장, 루이, 유성은, 긴조 등이 출연한다.

또한 산업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산하기관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농식품과 한식, 미용(뷰티), 패션 등의 케이 컨텐츠 산업의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한국문화를 총망라한 ‘더케이 행진(퍼레이드)’이 종로5가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로 하나 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이들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동안 한국문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문화축제는 전 세계 팬과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대중문화뿐 아니라 전통문화, 연관 산업 등 한국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세계적인 한류 축제를 계속 개최해 한류 확산의 구심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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