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청 교통과에서 근무하는 백광현 팀장이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57만 원의 해피나눔성금을 기탁했다.
백 팀장은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67시간(무박 3일) 315Km의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Km당 100원의 행복나눔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본인을 포함해 18명에게 후원받은 57만 원을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백 팀장은 “모금된 액수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지역돌봄과장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준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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