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윤도 의원, 부위원장에 유웅상, 윤선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제274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특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의 현장방문 및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구민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2023년 2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위원으로는 배준경, 김경태, 정영기, 노연수, 박이강, 이용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특위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자료를 수집한 뒤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신속추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조윤도 위원장은 “노원구는 30년이 경과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고, 일반주택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구민의 주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정착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