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은 오는 16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우리꽃과 세계꽃 400여종을 전시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숲과 들에서 자라는 야생초화, 시골마을 어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전통식물, 이끼 등을 돌과 나무를 활용해 보기 좋게 만들어낸 야생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인 란타나 등 세계꽃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다.
우물펌프, 지게, 윷놀이,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회장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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