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선8기 취임 100일] 하동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략 추진 만전”
상태바
[민선8기 취임 100일] 하동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략 추진 만전”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2.10.10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승철 군수, 민선8기 출범 100일 군민 열린토론회서 로드맵 밝혀
지속가능 명품도시 준비·재정 건정성 확보 등 핵심과제 추진 총력
[하동군 제공]
[하동군 제공]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는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열린토론회를 열어 민선8기 군정비전과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군정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하 군수는 군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고 군민의 요구와 열망을 토대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놓여 이를 극복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민선8기 군정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공감하는 열린군정, 성장하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꿈이루는 미래교육, 행복주는 복지군정 등 5대 목표를 설정했다.

하 군수는 이러한 군정비전과 다섯 개의 군정목표를 달성하고 지역내 산재된 문제점을 적극 해소해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서 의료, 교육, 주거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 농촌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밝혔다.

우선 첫 번째 핵심과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이에 군은 지역소멸을 막고 전략적인 군정을 펼치기 위해 이미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정책, 인구정책, 귀농귀촌 부서를 총괄하는 지역활력추진단을 신설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146억원을 확보해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두 번째로 지속가능한 명품 미래도시를 준비한다. 단발적이고 단편적인 도시개발은 도시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며 각 구역이 단절될 수 있다.

이에따라 도시공간과 도시 시설물을 기능적이고 매력적으로 가꿔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시대에 생태, 전원, 슬로시티, 공동체 특징을 잘 드러낸 경쟁력 있는 미래 농촌도시의 모델을 개발하고 하동만의 명품 정주환경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 군은 확정채무, 우발채무 발생 우려,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증가 등 높은 재정압박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 위기 극복을 위해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네 번째로 하동경제자유구역의 정상화다. 갈사산단의 각종 채무와 법적인 문제, 그리고 기반시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자유치가 어렵다고 판단해 최우선적으로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지속발전 가능한 하동정책 추진이다. 주거, 교통, 창업, 일자리, 활동 기반을 조성해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는 정책을 추진하고 하동농업 인재 인력 뱅크를 설치하며 기숙사를 건립해 농어촌 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한다.

하 군수는 “군의 인구소멸, 재정 상황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채무를 줄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집중해 나가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전원도시로 만들어 간다면 기업유치도 활성화하고 농업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