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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명품화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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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명품화로 지역경제 살린다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2.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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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산업지구 내년까지 조성
해안면에 가공지원센터도 구축
이달말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 
강원 양구군은 펀치볼 시래기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다.
강원 양구군은 펀치볼 시래기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다.

강원 양구군은 펀치볼 시래기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산업지구 조성은 시래기 생산과 가공, 체험 등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9000만원 등 총 사업비 40억40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래기 생산단지 기반 조성 및 시래기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군은 해안면 오유리 일원에 576㎡규모로 시래기 가공지원센터를 구축해 현재 가공기계 설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HACCP 시설인증 및 인허가와 가공설비의 시험가공 등을 통한 시제품 생산과 품목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고 내년 3월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양구 시래기의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고와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시래기융복합사업단을 구성했고 시래기가공 창업 교육 및 가공제품개발 용역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양구시래기 생산자연합회와의 협력으로 시래기의 지리적 표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건시래기 외 삶은시래기의 추가 등록도 추진중에 있는 등 양구시래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9일부터 30일에는 해안면에서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를 개최해 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시래기와 사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명품 특산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양구 펀치볼 시래기 재배 면적은 지난 2020년 282㏊에서 지난해 471㏊로 증가했고 소득도 같은 기간 77억원에서 135억원으로 껑충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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