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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맑은물 공급 인프라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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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맑은물 공급 인프라 조성 순항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10.1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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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854억 투입...이원화된 1·2 정수장 통합
시설현대화 추진..."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정수장 전경.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제공]
정수장 전경.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제공]

경남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3일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대한 시책설명회를 가졌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854억 원(국비 427억 원, 시비 42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원화된 1·2 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1970~80년대 설치돼 운영 중이던 12 정수장의 이원화 체계와 시설의 노후화로 맑은 물 공급과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2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0년 6월 진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후 사업에 착수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수도사업 변경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시는 오는 2024년 정수장 통합 및 시설현대화가 마무리되면 효율적 운영으로 인건비, 운영비, 동력비 등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정수장 통합으로 남는 부지와 건물은 시민들이 두루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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