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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표 '흥타령쌀' 소비 홍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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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표 '흥타령쌀' 소비 홍보 효과 톡톡
  • 천안/ 박종환기자 
  • 승인 2022.10.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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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서·햊어기관·기업체 등 대상 우수성 홍보·소비촉진 판매행사 진행
쌀 재고량 7월 대비 73%소진···갤러리아 센터시티점서 사은행사도 협약
충남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쌀 소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쌀 소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천안흥타령쌀 소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쌀은 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식습관 서구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량이 감소해 쌀 재배농가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전 부서, 관내 행정기관,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329개소,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10개소에 쌀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지난달까지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52개 행정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흥타령쌀 27t을 판매해 7067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 9일~10일 열린 ‘2022 빵빵데이’ 행사는 천안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쌀로 만든 다양한 빵을 선보여 쌀 소비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7월 기준 7687t이었던 쌀 재고량은 현재 2098t으로 73%가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시는 올 추곡 수매 전까지 남은 재고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공비축미곡 3935t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물량이다.

시는 또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업무협의를 통해 이달 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행사로 흥타령쌀 4kg를 증정할 예정이며 관내 대규모 점포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쌀 농가를 위해 특히 관내 대학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쌀 소비를 적극 늘려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천안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계속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박종환기자 
p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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