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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조희연 "기초·기본학력 정책 강화…공교육 질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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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조희연 "기초·기본학력 정책 강화…공교육 질 높이겠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0.1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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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7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최근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고 교육의 격차와 불평등 역시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학습결손 및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초, 기본학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견고히 하고 협력강사, 키다리샘, 단위학교 다중지원팀의 운영을 내실화하겠다"며 "맞춤형 교육과 수업평가 혁신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문제해결력을 기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 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고품질·맞춤형 방과후학교 강좌 운영, 방과후학교·돌봄 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한 "인공지능교육을 강화하고 국제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학습환경을 구축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미래교육'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생태전환 교육 강화, 코로나19로 인해 위태해진 학생들의 심리 회복 지원, 질병예방 제도 정비, 급식환경 정비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 토론교육,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 4가지 전략 과제를 강조하며 "이는 세계시민성, 민주시민성, 디지털시민성, 생태시민성을 갖추고, 더 나은 시대를 열어가는 서울 학생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의지이며 약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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