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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생애주기별 복지 종합계획 ‘행복 100% 인생케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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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생애주기별 복지 종합계획 ‘행복 100% 인생케어’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0.1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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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행·원스톱 맞춤·기반 구축 등 3대 전략목표 설정
돌봄·배움·일·건강·치유 아우르는 복지 로드맵(달성지표·투자계획) 구축
‘서대문 행복100% 인생케어’ 캐치프레이즈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 행복100% 인생케어’ 캐치프레이즈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저출생,고령화,사회적 고립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든 구민의 ‘생애주기별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사회보장 비전인 이른바 ‘서대문 행복100% 인생케어’ 정책으로,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 동행 복지 ▲누구든 언제든 원스톱 맞춤 복지 ▲전 구민 인생케어 기반 구축이라는 3대 전략목표 아래 9대 정책과제와 53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종합계획엔 출생부터 노후까지 이어지는 ‘전 구민의 전 생애 맞춤형 복지 서비스’ 로드맵, 즉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연도별 달성지표와 투자계획이 담겨 있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사회보장 분야별 현장 전문가 등 15명의 외부 전문위원과 구청 9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100%추진단 인생케어 TF’가 3개월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구는 올해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보호종료 아동과 청소년 자립 지원 ▲가족돌봄 청년과 청소년 발굴 지원 ▲여성·중장년·노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30개 중점추진사업을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수요별, 위기별 맞춤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거점형 복지 공간’ 조성에 나선다.‘1인가구지원센터’(2024년 개소 예정),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저층 주거지역의 ‘종합복지센터’, 살던 마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데이케어센터’ 등으로, 권역별 편차가 없도록 사회보장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구는 ‘마음건강 실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1차 의료기관 및 학교와 ‘자살고위험군 발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민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긴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시,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인생케어 종합계획 추진 과제를 현실화할 계획”이라며 “누구든지 어떤 위기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동행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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