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추진하는 ‘화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토지 보상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러 사업 진척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국도비 포함한 총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삼동면 내산저수지에서 봉화교까지 하천정비 5.3㎞, 교량 6개소, 수변공원 5개소, 징검다리, 산책로 6.6㎞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하천의 치수기능 확보뿐만 아니라 생명, 환경이 살아 숨 쉬고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문화와 역사, 전통이 접목된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정비, 교량 6개소 등 치수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 보상토지는 상반기 중 토지수용을 거쳐 보상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에는 수변공원, 징검다리, 산책로 등 친수사업을 추진해 2017년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