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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무락 종자...경기도, 대량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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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무락 종자...경기도, 대량생산 성공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0.2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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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마리 오이도 일대 방류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무락 대량생산에 성공해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5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시조개’로도 불리는 가무락은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며 타우린 함량이 높아 바지락과 같이 국이나 탕 요리에 많이 이용되는 조개로 환경변화와 간척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해 자원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가무락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종자생산 기술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어린 가무락(크기 3㎜) 50만 마리 고밀도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한 어린 가무락은 올해 8월 연구소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한 것으로 바닥면적 20m2에서 약 80일간 생산한 조개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경기 갯벌에 사는 가무락이 크게 늘고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 보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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