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주거복지센터는 고시원, 여인숙, 쪽방, 침수우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아웃리치 상담’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추진 중이다.
2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아웃리치 상담’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의 대상은 중구, 동구 및 계양구 소재 고시원, 여인숙, 쪽방, 침수우려 반지하 등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아웃리치 상담’은 대상자가 많은 지역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운영하며,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해당 지역의 각 동행정복지센터로 전문 주거복지상담사가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지난달 22일 동구, 만석동행정복지센터, 인천쪽방상담소의 협조 하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아웃리치 상담을 진행, 동구 주민 20명이 참가해 6명이 입주신청서를 작성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는 계산1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계양구 및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4번의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 계양구 주민 53명이 방문 상담했으며, 이 중 31명이 입주신청서를 작성했다.
광역주거복지센터는 25일부터 중구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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