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방안 연구단’이 최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단은 전기차 보급 증가 추세 대비 충전 인프라 확충 지연 등 주민 이용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노원구를 서울시 대표적인 친환경 전기차 도시 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다.
김경태 의원이 대표를, 김기범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손명영, 배준경, 조윤도, 어정화, 정영기, 유웅상, 이용아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합혁력단에서 맡았고 지난 8월부터 10주간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황우현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이용에 관한 현장조사 분석결과부터 국내외 주요정책, 전기차 충전불편해소 및 정책개발 방향 그리고 노원구의회 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신산업 육성, 청장년 일자리 창출 방안까지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김경태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고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친환경도시로 노원이 발전하도록 앞장서겠다”며 “내년 2월 특위를 구성해 의원 주도하에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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