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덕적도 해양쓰레기 수거
상태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덕적도 해양쓰레기 수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0.3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현장 방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제공]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제공]

인천시의회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시 해양환경과, 인천도시공사, 옹진군 덕적면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덕적면 일대를 찾아 건교위 소관 기관의 업무 분야를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제283회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현지 실태를 파악하고, 사업의 진행경과 등을 청취해 예산편성 등 주요 계획 수립 때 관련 사항을 참고·반영하고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건교위는 덕적면 능동자갈마당을 찾아 주민들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함께하고 관계자 및 현장 수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쓰레기 집하장으로 이동, 옹진군 덕적면장으로부터 쓰레기 집하장 처리 및 운영현황을 파악했다. 지난해 시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5200t, 금년 9월 현재 3241t으로 이 중 덕적도는 214t 가량을 수거했다.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과 위원들은 덕적면 서포리, 북리 등 세 곳의 집하장에 대해 관리실태, 반출주기 등을 점검하며 해양쓰레기 적치로 인한 미관 저해, 악취 발생 등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덕적면에 위치한 ‘우리집’으로 불리는 영구임대주택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방문, 사업 경과를 청취하고 관리 협약 내용 등을 살펴보았다. ‘우리집’은 총 대지면적 2415㎡, 건축면적 618㎡로 지상 2층 건물이며 덕적면에 입주자 모집 공고일 3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자격을 한정했다.

현재 29세대 모두 입실한 상태로 입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입주민들은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 관련 건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인천도시공사에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건설교통위원들은 “사회주택의 공급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공급의 취지는 좋으나 입주자격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 주거 실태 조사 등이 필요하다”면서 주거 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주체적 참여의식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효율적인 주거복지 정책의 실현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