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소외지역 활성화 도모
경기 김포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음택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구간요금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관내 25개 지역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이 이음택시는 북부권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운전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은 이음택시 이용 시 1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택시기사는 왕복미터요금을 받을 수 있다. 차액비용은 전액 국비와 시비로 지원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인상으로 그동안 공차거리가 길어 이음택시 운행이 저조했던 벽지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주민의 이동권 확보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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