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양호…지난해 보다 생산량 증가
"감가격·곶감생산 안정화" 기대
"감가격·곶감생산 안정화" 기대
경남 산청군은 오는 1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떫은감) 간이경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이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실질적인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 당 특 3만7000원, 대 3만3000원, 중 2만3000원, 소 1만6000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곶감원료감 간이경매를 통해 곶감농가와 감 생산농가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 원료감 가격 및 곶감 생산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온저장고 설치, 감박피기 구입 등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떫은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산청 고종시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감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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