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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가격 L당 52원 인상…연말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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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가격 L당 52원 인상…연말까지 적용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1.0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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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L당 음용유 996원·가공유 800원으로 나뉘어
올해 원유(原乳) 가격의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낙농가 단체와 유업체 간의 협상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우유 수급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한 마트의 우유매대. [전매DB]
낙농진흥회가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L(리터)당 52원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한 마트의 우유매대. [전매DB]

낙농진흥회가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L(리터)당 52원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을 L당 999원으로 52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윳값 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올해는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에 낙농진흥회는 인상된 가격을 10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원유 가격이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뉘어 다르게 적용된다.

음용유의 경우 L당 996원으로 현재보다 49원 오른 수준이 된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가격에 비해서는 L당 3원 낮다.

가공유의 경우 L당 800원으로 음용유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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