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긴급복구·급수반 등 운영
경기 군포시가 내년 3월 중순까지 ‘2022년 겨울철 한파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동절기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 대책 및 정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시 응급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반 및 급수반을 운영한다.
우선 시는 오는 14일까지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배·급수관 등 수도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수도시설 동파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담은 홍보 안내문 배부 및 플래카드 설치,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외부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최만조 시 수도과장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시 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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