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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둔촌주공 중도금 대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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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둔촌주공 중도금 대출 가능해진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1.1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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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중도금 대출 허용
25일 모집공고 첫 적용될 듯…강북 중대형도 가능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중소형 주택 당첨자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청약 당첨자가 분양가 전액을 자기 자금으로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대출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해 다음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줄 방침인 가운데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 84㎡ 중형은 물론, 일부 대형 주택형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규제 완화에 따른 서울지역 첫 수혜 대상지는 현재 분양가 심사가 거의 끝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상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3천800만원 초·중반대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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