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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 예산 5401억 편성…군민 안전 강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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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 예산 5401억 편성…군민 안전 강화 중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11.2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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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대비 4.2% 증가 규모
군정 6대 핵심 분야 집중 투입 예정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16억 원 증가한 5401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총 5401억 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5185억 원) 대비 4.2% 증가한 규모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영을 기조로 민선 8기 군정의 실질적인 시작점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예산으로 군정 6대 핵심 분야별로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에 집중 투입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복지사업 확대, 군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고용 침체기에 어려움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청년소상공인에 대한 자립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행복정선’분야 1277억 원, ‘농업농촌’분야 858억 원, ‘지역경제’ 분야 814억 원, ‘안전보건’분야 1077억 원, ‘문화관광’분야 485억 원, ‘공공행정’분야 890억 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농자재 반값 공급 30억 원, 농촌기초생활거점 조성 25억 원, 군립도서관 건립 36억 원, 정선장학회 지원 확대 15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12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6억 원, 폐광지역 특화사업 89억 원, 정선 신도로망 건립 28억 원, 정선군립병원 증축 88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9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최승준 군수는 “고물가·고금리 추세 속 군민들의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서라도 긴축 재정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사회적 약자 등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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