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2000kg·손뜨개 목도리 등 지원
임직원·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 참여
'행복을 나누는 사람'서 물품 구매도 굿
킨텍스는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과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복지관 및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kg을 직접 담갔다.
또한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함께 준비돼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킨텍스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종사자의 70% 이상을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들로 구성돼 있어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수익금 또한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급식 및 생필품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활동’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와우페어’ 지역 주민 초청 문화행사 ‘Go with KINTEX’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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