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의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2편의 발명 특허와 제품을 동시에 출품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사업단 소속 양재경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연구팀은 동백 씨앗으로 제조한 하이드로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조성물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발명 특허는 동백나무 씨앗에 함유된 하이드로졸 성분이 피부 세포와 조직의 파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이를 조성물로 하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화장품을 제조했다.
연구팀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피부 미백과 보습 효과를 확인했으며 설문에 응한 잠재 고객 95% 이상은 재사용 의사가 있다고 했다.
양재경 교수 연구팀은 산초 하이드로졸 및 동충하초 균사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염증성 피부질환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사업단장인 최명석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환경자원학과)는 “이번 발명 특허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산림생명 자원의 가치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남 주력 육성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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