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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동구, 학교설립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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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동구, 학교설립 업무협약 체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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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동구와 학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동구지역 여자중학교 부재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박문여자중학교가 송도국제도시 이전 후, 여학생이 진학 가능한 중학교는 남녀공학인 화도진중학교로 그동안 일부 학생들이 미추홀구와 중구 여학교를 다니고 있다.

중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24학급 이상의 교실 부족이 필요해 사실상 신규 설립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 재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고 동구지역에 여중 설립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창영초교를 금송재개발정비사업구역으로 이전하고 이전 적지에 16학급 규모의 여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창영초 부지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어 인천시문화재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숙제로 남았다.

시교육청은 창영초를 금송구역으로 이전하는 안을 내년 1월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상태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10월 주민설명회에서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학교설립 7개 안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참석자들이 창영초 이전과 이전 적지에 여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데 동의한 만큼 이러한 내용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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