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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야쿠르트 배달차 위기가구 발굴· 맞춤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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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야쿠르트 배달차 위기가구 발굴· 맞춤서비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1.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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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성동영업소 협약 체결…프레시 매니저 120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정원오 성동구청장이(오른쪽 세 번째) hy 성동영업소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있다.[성동구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이(오른쪽 세 번째) hy 성동영업소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갖고 있다.[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hy 성동영업소(소장 정현석)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 120명을 새롭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이들은 배달 업무를 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가구 발견 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는 동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심층 복지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개인별 복지상담 진행 후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돌봄SOS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자주 만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더욱 촘촘한 인적안적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0월 성동구 교구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종교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 공적급여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생계업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누구나 소외 없는 따뜻한 성동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이 기대되며 구에서는 숨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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