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자연대(이사장 조동옥)는 최근 ‘종교의 자유와 사회정의 실현’ 주제 세미나를 인천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언론인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달 20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신천지 예수교회증거장막 성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개최한 ‘10만수료식’과 관련, 종교의 자유와 신천지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다.

사회를 맡은 조동옥 이사장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국내에서 핍박을 받지만, 해외에서는 선지자 대접을 받고 있다”며 필리핀을 찾아 각계 인사들을 만나며 현지 취재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초청강사로 나선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최승언 홍보부장은 “보도란 하늘의 말씀을 받아 전달하는 것에서 시작됐다”며 “언론인들이 하나님의 최종목표인 평화를 이루는 일에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천지가 성경에 예언대로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을 추수하고 인쳐서 12지파를 창설했다”며 “이는 신천지에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약속의 목자가 계셔서 신천지에서 인류 최고의 진리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자들의 눈 김양훈 논설위원은 “성경을 기준으로 보면 핍박하는 자가 이단”이며 필리핀에서는 전쟁이 멈추었는데, 이를 부정하는 국내기독교 세력의 부패한 모습을 일갈했다.

참석한 기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의 필리핀 평화활동 영상과 10만 수료식 영상을 시청하면서 현장감을 느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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