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4차 주력산업 육성 등 미래 발전에 역량을 모아야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12월 실과소장 시정현안회의’에서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 특히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여야 국회의원들을 면담하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을 9499억 원 편성하는 등 내년도 시정을 순탄하게 추진할 여건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인공지능·로봇 등의 청년형 4차산업,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김거래소로 대변되는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 해경서부정비창 등 조선산업 등 4대 주력산업 육성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또 “무안반도 통합의 1단계인 신안군과의 통합을 위해 주민간의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율 향상, 정주인구와 유동인구 증가, 교육도시로서의 명성 회복에도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재정집행 철저, 동절기 폭설 대비 등을 강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등과 관련된 법령 개정 건의를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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