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료원장에 김건식(65·의사)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 5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경희고,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의과대학원 석사 및 고려대 의과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1989년 5월부터 경희대병원 부원장(3년), 병원장(4년 1월)을 역임했다.
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 2회에 걸쳐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는 등 각종 의료 평가조사와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익개선 등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
김태흠 지사는 “상급종합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와 친절을 통해 홍성의료원을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의료원의 작은 부분까지 살펴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여 환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