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장학금 전달행렬이 이어지고 있어다. 

충남 금산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금산 남일중 1회 동창회(회장 박태전), 새금산병원(원장 박기남), 양순원 씨 등이 장학금 전달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금산·금향·단비·충금' 등 4개 클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학생 중 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또 금산 남일중 1회 동창회(회장 박태전)는 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이어 새금산병원은 금산의 미래인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은 관내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양순원 씨도 고향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양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 후원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500만 원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박범인 군수는 "군의 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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