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8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라는 구호로 202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만세보령 북부이동빨래봉사단 박미영 씨 등 2명이 충남도지사 상을,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조광희 씨 등 17명이 보령시장 상을, 이밖에 11개 부문에 개인 26명과 단체 3팀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임병익)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코로나 19속에서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충남도체육대회' 등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변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임병익 이사장은 “자신의 시간을 누군가를 위한 시간으로 봉사활동을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배려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충남도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자원봉사 덕분이었다”며 “나눔, 희망, 사랑, 기쁨 주는 자원봉사 활동이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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