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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협, 장애인 이동권위한 '특화차량 지원'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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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협, 장애인 이동권위한 '특화차량 지원' 약정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1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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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증진 위한 특화차량 약정식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장애인 이동권 증진 위한 특화차량 약정식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전국 13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건협은 최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와 함께 ‘2022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을 실시했다. 

이날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일열 장애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양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장애인정책과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한 특화차량을 활용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다양한 건강검진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협은 2018년부터 지역보건소에 총 38대의 차량을 기탁해왔다. 올해는 총 13대에 전달헸다. 

이 특화차량은 장애인들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휠체어 슬로프, 고정벨트, 안전바 등 여러 안전 편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좁은 공간에서 운행이 편리한 소형차량 레이와 여러명의 동승자가 탑승 가능한 중형차량 카니발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특화차량 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학대피해아동 희망터치 클릭기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및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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