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고구마연구회(이하 고구마연구회)는 최근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협업을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및 이웃돕기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매 행사는 고구마연구회에서 명품 여주 고구마 조달과 판매를 담당하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방문객이 최대로 이동하는 동선에 대형 군구마통 설치와 관련 시설을 지원했다.

고구마연구회 김태진 총괄 담당은 군고구마 판매 행사를 기획하면서 홍보 효과와 판매 수익을 위해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에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주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은 즉석에서 군고구마의 무료 시식에 몰렸다.

방문객 일부는 군고구마와 박스에 담긴 일반 고구마 구입으로 이어지면서 여주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와 판매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구마연합회 이은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가격의 하락으로 고구마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고구마 판매행사는 향후 지속적인 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도현철 지점장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윤리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군고구마 판매 이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산물 판매 협업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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