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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오리농장서 AI 의심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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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오리농장서 AI 의심축 발생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1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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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고병원성 여부 검사…확진시 도내 두번째
하동군청사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청사 전경.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되면 올해 동절기 두 번째 발생이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하동군 옥종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의심축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육 중인 육용오리 2만8000마리를 살처분한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 내 가금류 341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축 약 85만마리의 이동도 제한한다.

또 발생지 주요 거점마다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매일 축사 안팎을 소독할 방침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이달 경남을 찾은 겨울 철새가 약 11만마리로 지난달과 비교해 77% 늘어 야생 조류 감염도가 높다"며 "최근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소독 여건이 어렵지만, 고병원성 AI를 막기 위해 가금 농가에서는 축사 출입 시 빈틈없는 소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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