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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보신각서 '제야의 종' 소리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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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보신각서 '제야의 종' 소리 울린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2.3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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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1시30분 보신각서 33번 타종...10만 명 운집 예상 안전대책 등 마련

 

2019년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연합뉴스]
2019년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11시 30분 종로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타종행사 시민대표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조규성 선수와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씨, 정은혜 미술작가,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등이다.

특설무대에서는 국악밴드 이상·국악인 김주리의 퓨전국악공연과 팝핀현준·국악인 박애리의 주제공연, 팝페라 바리톤 장철준·팝소프라노 윤나리의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행사에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동상황실 등 11개 부스와 차량 전광판 4개소를 설치하고 1천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타종행사 전체를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도 설치한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하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지하철은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귀갓길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전국매일신문]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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