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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26년까지 일자리 2만 4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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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26년까지 일자리 2만 4000개 만든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1.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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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종합계획 수립…33개 실천과제·47개 사업 추진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민선8기 6대 핵심전략에 맞춰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대책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민간일자리 취업연계 70%, 2만4000개 공공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구민행복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지역균형발전 ▲청년 ▲고용취약계층 ▲민관협업에 주력하고, 핵심전략과 연계된 33개 실천과제와 47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구는 지역균형 개발로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한다. 도시발전 청사진을 담은 ‘2040 광진플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자양1촉진구역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광진구민 우선 고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 상담가의 1:1 취업컨설팅, 직무역량 강화교육, 작년 성황을 이뤘던 일자리 박람회와 일자리 통합 정보 SNS 개설 등 정보력 싸움인 취업시장에서 구민과 밀착해 구직활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했다.

특히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매년 저소득 실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소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개설한다. 오는 3월부터 시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를 도모한다. 공공구매 촉진과 사회보험료 지원으로 재정적인 힘을 보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4차산업 시대 흐름에 맞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탄탄한 기반을 조성한다. 올해 9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개관할 예정이다.

8월 완공 예정인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선 로봇 코딩, 개인방송, 3D프린터 등 미래 정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구민정보화 교육장을 신설한다. 공공도서관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를 도입해 웹툰과 영상편집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민선8기 전환점을 맞아 우리 구의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좋은 근무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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