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위해 양록장학회에 무명으로 1억 원 기탁
최근 양구 출신인 50대 기업인이 양구군 양록장학회에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탁자는 “고향인 양구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탁자는 본인의 실명을 알리는것을 원하지 않아 비공개 했다.
서흥원 군수는 “기탁자분의 큰 뜻에 감사드리며, 양구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지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한 양록장학회는 27년간 활발하게 운영되며, 매년 학력 우수, 예체능, 특별장학생을 선발해 5292명의 학생에게 6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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