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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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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1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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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사 추진·LH 자금조달…지난달 협약체결
용산전자상가 유수지 일대 현장. [용산구 제공]
용산전자상가 유수지 일대 현장.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고 용산전자상가 일대 배수 및 악취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은 용산전자상가 일대(용산유수지 일부 폐쇄부지 및 자동차정류장 부지 국·시유지 1만3963㎡) 쇠퇴지역 내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혁신적 지역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공사(SH)가 시행한다.

2019년 구는 용산유수지 재정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상류 하수관로 확대개량 시 50년 강우 빈도 기준, 용산유수지 면적 3만7985㎡ 중 9862㎡가 폐쇄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폐쇄 부지 중 7350㎡가 혁신지구 부지로 활용된다.

구와 LH는 지난달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LH로부터 설계 용역비, 공사비를 조달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2월 중 용역 업체 선정, 외부전문가 자문,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한다. 공사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다. 유수지 상류 하수관로 확대 신설·개량 및 유수지 정비를 2024년 연내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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