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달 택시부제 해제로 일 평균 택시 영업 대수가 200대 이상 증가해 시민들의 승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제 해제 후 영업 대수는 12월 셋째 주 1,152대, 넷째 주 1,181대, 마지막 주 1,260대로 증가하는 추세로 일 평균 영업 대수가 960여 대에서 평균 23% 증가했다.
다만 영업대수 증가로 택시운전자들의 월 평균수입은 다소 감소했다.
원강수 시장은 “부제 해제로 인한 택시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브랜드콜 운영비 지원 상향 등 택시업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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